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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덕수궁은 원래 조선 태조 계비 강씨의 무덤인 정릉이 있던 곳으로 그 자리에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저택이 들어섰다. 임진왜란때 의주까지 피난갔던 선조와 조정이 전후에 한양으로 돌아와서 마땅히 거처할 왕궁이 없자 당시 왕실의 개인저택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이곳을 임시궁궐로 삼아 행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규모가 좁아서 인근에 있던 계림군과 심의겸의 저택을 합하여 궁내로 편입시키고, 정릉동행궁이라 부른 것이 후일 덕수궁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덕수궁 경내 뒤편에 새롭게 개관한 돈덕전이 있는데, 이곳은 지난 1926년에 철거된 이후 100여년만에 재개관하였으며, 원래는 1902년 고정황제 즉위 40주년 기념으로 준공된 서양식 영빈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