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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일원에 위치하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이어주는 영남대로 중에서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새도 날아서 넘기가 어렵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에 조선 선조시대에 임진왜란을 겪고 난 이후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물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고 한다.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주변경관의 보존가치, 관광적인 면 등을 고려하여 문경새재 일원이 지난 1981년 6월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제1관문부터 제 3관문 사이로 신길원현감 충렬사, 신구 경상도 관찰사가 관직을 주고 받으면서 관인을 주고 받았던 교귀정, 지나는 나그네 숙소였던 조령원터와 용추폭포, 조곡폭포 등 다양한 유적과 함께 임진왜란당시 충주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싸웠던 신립장군과 문경새재 아리랑 등 설화, 민요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이 두루 갖춰져 있다.
그리고 문경새재 초입에 현재도 살아있는 옛길로 유명한 문경새재와 함께 문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옛길박물관, 생태공원, 드라마 오픈세트장 등이 들어서 있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문경새재 좌우로는 등산명소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해발높이 1,000m 이상의 조령산과 주흘산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