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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은 한남대교로부터 동작대교 사이 한강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구간내 세빛섬과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가 특히 볼만한 곳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전체 길이가 1,140m로 200여개의 조명과 함께 무지개빛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지난 2008년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동작대교 남단에 전망대를 겸해 설치되어 있는 노을카페와 구름카페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반포대교 옆에 있는 세빛섬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세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인공섬이다.
세빛섬은 강바닥과 철골 강선으로 연결되어 홍수 또는 집중호우 발생시 변동되는 한강 수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세빛섬에는 수상 문화공간과 공연 및 전시공간과 함께 컨벤션 및 웨딩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이 민간사업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하류쪽 인근 3개의 다리로 연결된 서래섬에는 철새도래지, 수상스키장 등이 있으며, 수양버들이 물길따라 있는 곳에 잉어, 붕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낚시터가 조성되어 있어 낚시객들도 찾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