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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하고 있는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에 이은 제 2궁으로,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창경궁과 동남쪽으로는 종묘가 위치해 있다. 궁궐은 어느 계절이나 다양한 고풍스러운 궁궐과 주변풍경이 잘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멋을 뽐내는 곳이다.
궁궐내 주요시설로 나라의 공식행사를 치르는 인정전을 비롯하여 왕이 집무를 보던 선정전, 왕비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그리고 성정각, 희정당, 궐내각사, 선원전, 낙선재,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후원은 조선 왕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곳으로 자연지형에 잘 어울리도록 골짜기마다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등 다양한 연못을 만들고, 옥류천 주변으로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등 아담한 규모의 정자를 세워 자연과 더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