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법주사/세조길

流浪山川 2025. 5. 15. 20:50

#법주사 #세조길 #풍경사진 #경상북도 #상주시 #보은군

속리산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최고봉인 해발높이 1,058m의 천왕봉과 주변으로 비로봉, 문장대, 문수봉, 경업대, 관음봉, 입석대 등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명산이다. 1970년 3월 24일 우리나라에서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은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속리산 입구쪽에는 사적 명승지 제 4호로 지정되어 있는 법주사가 자리하고 있다.

법주사 일주문부터 세심정까지 2.4km의 구간은 조선시대 세조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걸은데서 유래한 숲길산책로 세조길이 조성되어 있다. 법주사는 신라시대인 서기 553년 진흥왕 14년 의신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8차례의 중창을 거쳐 조선시대 중기에 이르러서는 대찰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으로 거의 모든 건물이 붙타 버렸지만 조선시대인 서기 1624년 인조 2년에 벽암대사가 중창하고, 수차례 중건, 중수를 거치면서 금강문, 대웅보전 등 40여동의 건축물들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