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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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에 있는 전쟁기념관은 호국자료의 수집·보존·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1994년 6월 개관하였다. 연면적 2만5천여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이며,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기증실, 대형유물전시실 등 7개의 실내전시실과 어린이박물관 및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 사용하였던 B-52, T-34 등 대형장비와 세계 각국의 항공기, 장갑차 등 7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역사실은 우리민족의 지나온 전쟁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관으로, 고구려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25전쟁실에는 인천상륙작전 4D체험공간, 정전협정 체결, 4D 실감영상실, 유엔기념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대민지원활동과 공중 기동작전, 유엔평화 유지활동을 볼 수 있는 해외파병실과 세종대왕함 모형과 국민의 염원이 담긴 국군발전실 등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