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사계절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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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온실, 한국전통정원, 청류지원 및 분재원 등으로 구성된 도심형 수목원으로 일정기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07월 개장하였다. 자연적인 산과 숲으로 어우러진 기존의 국립수목원과는 다르게 이곳은 세종 신도시와 정부기관이 들어서면서 나무 한그루도 없던 주변의 농지를 활용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수목원으로 축구장 90개 정도의 크기로 조성되었다.

실내 전시공간인 사계절 전시온실은 중부권의 식물을 대표하는 붓꽃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으며, 열대온실, 지중해온실, 특별전시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실외공간으로 분재원, 어린이정원 등이 있다. 한국전통정원에는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청류지원에는 민속식물원까지 2.4km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야생화원, 양서류관찰원 등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