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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열두대

流浪山川 2025. 4. 11. 22:42

#탄금대 #열두대 #풍경사진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남한강변 해발높이 108m 정도의 나즈막한 대문산 산자락에 위치하는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때 햡병된 가야 성열현 출신의 음악가 악성 우륵선생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한데서 그 명칭이 유래한다. 또한 이후 세월이 많이 흐른 조선시대 선조 25년 4월 일어난 임진왜란때 충정공 신립장군과 팔천여 장병이 이곳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북상하는 가토 기요마사,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왜군과 싸웠으나 분패하여 자결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쳐지는 곳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우며, 탄금대 정상부에는 탄금정이 위치하고, 그 아래쪽으로 열두대가 있어 내려다보는 경치가 특히 빼어난 곳이다. 열두대라는 명칭은 바위의 층계를 말하기도 하고, 또 한가지로는 절벽 아래 물이 12번을 오르내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등 여러가지 지명에 대한 유래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곳 탄금대 아래쪽으로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흥사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속에 자리하고 있다.